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5243839?sid=101
파월 "인플레 완화 단호한 결의 있다"
예상 밖 6·7월 연속 자이언트 스텝 시사
40년래 가장 강력한 볼커式 긴축 실험
월가 일각서는 "더 가파르게 인상해야"
초강력 긴축發 경기 침체 우려 커진다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김윤지 기자]
‘연준의 시간’이 왔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28년 만에 처음 기준금리를 75bp(1bp=0.01%포인트) 파격 인상하면서, 세계 경제의 이목이 연준에 모아지고 있다. 40년 만에 가장 강력한 볼커식(式) 긴축 실험이 본격화할 조짐이다.
- 강력한 볼커식(式) 긴축 실험이 스타트를 시작하였다.
연준, 28년만에 자이언트 스텝 단행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15일(현지시간) 이틀 일정으로 연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금리를 75bp 인상한 직후 기자회견에서 “(경제를) 정상 수준으로 되돌려놓기 위해 계속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며 “우리는 물가를 낮추기 위한 결의와 수단을 갖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파월 의장은 기자회견 내내 작심한듯 물가 안정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그는 특히 7월 FOMC에서 또 ‘자이언트스텝’을 밟을 것임을 강하게 시사했다. “지금 상황에서 볼 때 7월 회의 때는 50bp 혹은 75bp 인상을 할 것 같다”고 말하면 서다. 중앙은행 수장이 한 달 이상 남은 다음 회의의 힌트를 직접적으로 주는 건 그 자체로 이례적이다.
연준의 초강력 긴축은 자체 물가 전망을 통해 그 근거를 파악할 수 있다. 연준은 이날 경제전망을 통해 올해 개인소비지출(PCE) 인플레이션 상승률 예상치를 3개월 전 4.3%에서 5.2%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치(2.0%)를 훌쩍 웃돈다.
돈줄 조이기는 올해 내내 이어질 전망이다. 이날 나온 점도표를 보면, FOMC 위원 18명 중 올해 금리 7회 인상(3.25%~3.50%·25bp 1회 기준)을 예상한 위원은 8명으로 나타났다. 절반에 가까운 위원들이 현재 1.50~1.75%에서 3.25~3.50%까지 추가로 올릴 것으로 본 셈이다. 3월 회의 당시만 해도 1.75~2.00% 전망이 가장 많았는데, 3개월 만에 확 늘었다.
“빠른 속도로 5~6%까지 금리 올려야”
이보다 더 강력한 긴축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적지 않다. 헤지펀드 퍼싱 스퀘어를 창업한 억만장자 투자자 빌 애크먼은 “인플레이션 억제가 명확해질 때까지 공격적인 금리 인상과 양적 긴축(QT)에QT 전념해야 연준은 신뢰를 회복할 것”이라며 “빠른 속도로 5~6% 수준으로 올려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애크먼은 1980년대 초 살인적인 긴축으로 오일쇼크 위기를 넘긴 폴 볼커 전 연준 의장을 거론하면서 “볼커 전 의장은 비슷한 수준의 인플레이션에 대해 20%의 금리가 필요했다”고 주장했다. 40년 만에 가장 강력한 볼커식(式) 긴축이 절실하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 현재 투자자나 대출받은 사람들, 그리고 경제적인 여유가 없는 사람들에게는 너무 힘든 시기가 오는 듯하다.
투자회사 그랜트 손턴의 다이앤 스웡크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공급 충격은 저절로 고쳐지는 게 아니기 때문에 (물가 폭등을 완화하려면) 연준이 (강력한 긴축을 통해) 수요를 줄여야 한다”며 “이는 볼커 전 의장의 정책과 유사한 것”이라고 말했다.
문제는 공격 긴축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다. 연준은 실제 경제전망을 통해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을 기존 2.8%에서 1.7%로 1.11.1% 포인트 낮춰 잡았다. 내년은 1.7%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파월 의장은 “우리는 침체를 유도하려는 게 아니다”며 “강한 노동시장과 함께 2% 물가 목표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반박했지만, 월가는 이를 곧이곧대로 믿지 않는 분위기다.
#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1. 전부 매도하고 현금 보유, 대출금 일시상환 완료 - 올해는 관망자세?
2. 연말쯤이면 저점이 온다. 그때부터 줍자
3. 내년쯤 돼야 투자기회가 온다.
4. 아니다. 지금의 기회이다.
5. 물린 거 그냥 들고 간다. 시간이 약이야
- 각자의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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