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12.22 (화요일) 상장
- '조영식 의장 → 바이오노트 → 에스디 바이오센서'로 이어지는 지배구조의 완성
1. 개요
. 2003년 설립된 동물용 진단 검사 제품 및 바이오 컨텐츠 회사
. 당사 고유의 유전자 재조합 항원, 항체 기술개발 능력 및 제조기술을 바탕으로 면역진단에서 두각을 나태내고 있는 회사
2. 특이사항
. 체외진단 전문기업 에스디 바이오센서는 이 회사 조영식 의장이 1999년 창업한 에스디가 모태다.
. 현재와 같은 '조영식 등 특수관계자→바이오노트→에스디 바이오센서'로 이어지는 지배구조는 2011년부터 구축되기 시작했다. 직전인 2010년 에스디를 미국 엘리어에 적대적 인수합병(M&A)으로 빼앗겼다
. 간신히 되찾는 아픔을 겪으면서 조 의장 스스로 절대적 지배력을 가지는데 방점을 찍은 결과로 분석된다. 조 의장은 서울대 수의학과 박사 출신으로 동물용 의약품 제조회사인 녹십자 수의약품과 바이로메드(현 헬릭스미스)에서 10여 년 간 진단시약을 연구한 전문가다.
. 그는 1999년 에스디를 창업한 이후 세계 최초로 사스, 조류독감, 신종플루 신속진단시약을 개발하면서 체외진단 기업으로서 명성을 쌓기 시작했다. 그 결과 2003년 코스피 상장에 성공했고, 창업 당시(1999년) 3억 원 수준이던 매출은 2009년(642억 원)까지 연평균 80.6%, 영업이익은 194.3%(2400만 원→340억 원)씩 늘어나는 기염을 토했다.
. 에스디의 이 같은 양질의 성장은 글로벌 바이오기업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는 결과적으로 조영식 의장에게 악재이자 지배력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가지게 만든 계기가 됐다. 2010년 조 의장이 에스디 지분을 20% 밖에 보유하지 않고 있는 것을 확인한 미국 엘리어가 같은 해 두 차례에 걸쳐 이 회사 지분을 72.45%나 확보하며 경영권을 찬탈해 갔기 때문이다.
. 다행스럽게도 조 의장이 그해(2010년) 12월 에스디를 되찾았다. 무리한 M&A로 유동성 문제가 불거진 엘리어가 에스디를 매물로 내놓은 덕분이다. 에스디를 다시 사들인 조 의장은 이후 에스디 바이오센서로 사명을 변경하고, 기존 기술력을 바탕으로 면역화 학진 단과 분자진단, 혈당측정기 등 선별검사부터 확진검사까지 가능한 현장 체외진단 토털 플랫폼 기업으로 회사를 성장시켰다.
. 아울러 에스디 시절 낮은 지분율로 회사를 빼앗길 수밖에 없었던 시행착오를 방지하기 위해 조 의장 본인은 물론, 개인회사들을 에스디 바이오센서의 주요 주주로 참여시키는 방식으로 견고한 지배구조를 구축했다. 실제 에스디 바이오센서의 최대주주는 조영식 의장으로 31.56%의 지분을 보유 중이며, 특수관계인 및 바이오노트 등 개인회사 지분까지 더하면 지분율이 58.76%에 달한다. 조 의장이 누구도 건들 수 없는 철옹성을 구축한 셈이다.
- 출처 : 팍스넷 뉴스 https://paxnetnews.com/articles/82462
3. 매출액
. 2019년에서 2020년 매출액이 15배가량 퀀텀점프한 것을 볼 수가 있다.
. 그 이후 3년 동안 일정한 매출액을 보여주고 있다.
. 과연 코로나가 잠잠해지면 매출액이 얼마나 찍힐지도 궁금하긴 하다.
4. 공모가 및 수요예측
. 확정공모가 : 9,000원 확정
- 희망 공모가가 18,000원이었으나, 희망 공모가 절반으로 결정되었다.
. 기관 경쟁률 : 3.29 대 1
. 솔직히 공모가가 반으로 떨어져 철회할 줄 알았으나, 회사에서는 완주를 선언했다.
5. 유통물량
. 지분은 아주 심플하다.
. 전체 주식 중 87.76%가 기본 3개월 이상 보호예수로 잡혔다.
. 유통물량은 12,728,960주 (12.24%) 깔끔하다.
- 12,728,960주 × 공모가 9,000원 = 약 1150억 정도
- 평소에는 괜찮은 유통 시총인데, 시장 상황을 보면 좀 무거워 보인다.
6. 상장 직후 전략
. 희망공모가에서 반토막 난 상태 - 공모가 9,000원 형성
. 1150억은 평소에는 괜찮은 유통 시총이나, 현재 시장 상황에서는 좀 무거워 보인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4786872?sid=101
. 청약이 더 안 나와서 시초가는 9,000원보다 더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 그러면 유통 시총은 더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 한 7,000원쯤으로 예상?
. 확실히 증시에 돈이 안 돌고 있다. 그런데도 상장을 해주는 모습이 대단하기도 하다.
# 상장일
. 일반청약 경쟁률을 보니, 시초가가 9,000원보다는 밑에서 시작할 확률이 높다.
. 9시부터 물량이 많이 나올 확률이 높다. 1200만 주나 되기 때문에
. 거래량이 터지고 물량이 소화되는 과정을 지켜봐야 한다.
# 항상 확신이 들어도 몰빵은 금지
- 정답은 없다. 그저 우리는 현재에 맞게 대응할 뿐이다.
# 본 포스팅은 정보 공유 차원에서 올린 내용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 투자 결정과 그에 따른 모든 결과는 투자자 본인의 책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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